우원재 저스디스 카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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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래퍼들을 보면 방송에 나오지 않는 언더, 방송에 나오는 오버가 있습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언더 힙합 래퍼가 한 명 있었는데요 바로 저스디스(본명 허승) 입니다. 1991년 5월 7일 현재 27살의 나이로 서울 태생이며 2017년 한국 힙합 어워즈 신인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저스디스는 특유의 음이탈이 섞인 랩핑과 똘배티 가사를 비롯해서 가사의 특이한 단어선택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는 래퍼입니다. 워낙 언더 래퍼였던 데다가 무명시절도 길고, 인지도 또한 매우 낮았기 때문에 거의 매니아 빼고는 모르던 아티스트 였습니다.


최근 커뮤니티에서 우원재와 저스디스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쇼미더머니6 애청자들은 이미 우원재의 목소리 스타일을 잘 아실텐데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우원재가 저스디스를 빼박이라고 할 만큼 따라했다, 아니다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짭스디스 라는 말까지 돌고있더군요.



직설적인 가사놓고 비교하면 저스디스가 상당히 쎄긴 합니다. 느끼는 바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노래를 한 번 들어보시면 듣자마자 아! 하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스디스의 2014년 믹스테입 시절이 특히 비슷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스디스는 최근에 스윙스가 설립한 인디고 뮤직 레이블 합류했습니다. 스윙스는 우원재에 대한 관심을 보인 적 있던 것 모두들 잘 아실거라 생각되네요. 흑인음악 전문 매체 HIPHOPLE 인터뷰에서 저스디스는 인터넷 짤 같은 곳에서 우원재를 처음 봤다고 했으며, 자신을 닮았다는 생각 1도 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우원재라는 래퍼에 대해서 가사를 진짜 잘 쓰고 잘한다며 칭찬했고, 우원재를 좋게 봤다는 사람들의 말에 동의했다는 의견을 밝혔죠. 



그런데 당사자가 아닌 음악을 듣는 한 사람으로써, 특정 곡 몇개를 들어보면 카피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겠구나 싶은 곡들이 있기도 합니다. 마치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트루디가 윤미래를 모방하는 짝퉁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던 시절도 생각나는데요



저스디스는 2016년 2 MANY HOMES 4 1 KID 앨범 출시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포커싱이 씹새끼에만 맞춰지다보니 그 얘기만 주구장창 나오는걸 안타까워 하기도 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만약에 저스디스가 누구나 다 알정도로 유명한 래퍼였다면 아마 우원재도 트루디처럼 비난을 받았을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저스디스라는 래퍼가 점점 더 알려질텐데 앞으로 어떤 상황이 그려질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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