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위백 표절 상습범이었다

대만에는 톱스타급으로 유명한 가수가 한 명 있습니다. 바로 반위백인데요 최근 신곡인 무면을 발표했지만 그 노래는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 노래를 표절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표절이다 아니다의 공방은 필요없을 정도로 반위백은 표절을 인정했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곳이 한국이 아닌 대만 매체였는데요 해당 매체에게 칭찬해주고 싶네요.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던 노래는 2014년 4월 10일부터 2014년 7월 17일까지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MBC 에브리원 쇼타임 - 버닝 더 비스트 4화에 나왔던 용준형의 자작곡이었습니다.

반위백(판웨이보)은 1980년 8월 6일생으로 나이는 39살 입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직업은 배우겸 가수로 힙합, R&B, POP 을 제작하는 프로듀서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활동을 하고 있죠. 다문화적인 삶의 배경 때문에 영어도 유창합니다.

하지만 반위백이 표절한 노래는 이번 용준형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프리스타일 - Y를 불법 표절하여 저작권 침해로 100억원의 소송이 있기도 했는데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와중에 2009년에는 중국 현대자동차 i30 모델의 광고로 발탁되어 이효리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CF촬영도 했었지만 한국 노래 표절가수를 섭외했다고 자질까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현재는 우리나라의 쇼미더머니 프로그램 표절의혹까지 받고있는 중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랩 오브 차이나(Rap Of China)의 프로듀서로 출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과거 엑소 멤버였다가 탈퇴했던 크리스도 함께 심사위원 자리에 있더군요.

왼쪽부터 반위백, 크리스

우리나라 인구보다 10배나 많은 중국에서 국내의 쇼미더머니만큼의 인기를 얻는다면 과연 랩오브차이나의 수익은 얼마나 될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이번에 반위백 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하루이틀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KPOP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많고 유명해짐에 따라 이제는 해외에서 노래뿐만 아니라 TV프로그램까지 표절해버리는 시대까지 온 한국이 대단하기도 합니다. 반위백 표절 인정했고 사실입니다. 더이상 표절하지말고, 아티스트라는 직업에 걸맞게 활동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