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북으로 간 탈북녀 임지현 미스터리

우리나라에서 각종 매체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탈북자들이 있죠. 다시 북으로 간 탈북녀 임지현 입니다. 최근 재입북 관련된 기사들이 나오면서 그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생기고 있네요.

과거 TV조선 남남북녀 방송에 출연하여 김진과 가상부부로 출연했고, 모란봉클럽 등의 방송에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었죠. 자신이 원했던 서울예종 연기과에도 합격을 했었습니다.

연예인의 꿈이 있었지만 과거 음란 성인방송에 출연했었고, 억단위의 돈을 벌며 호화생활을 누리기도 한걸로 알려졌는데요 그 과정에서 사이버수사대에 걸리면서 체포가 되었죠.

문제가 알려지면서 학교 생활과 방송출연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다시 북한으로 재입북하여 우리나라를 비난하고 다닌다는 사실은 한 번이라도 검색해보셨다면 아마 아실겁니다.

북한의 선전매체에서 우리나라 국내의 탈북자 관련된 프로그램을 엄청 비난하였죠. 대본을 예로 들어서 "인간 쓰레기들이 모여 거짓말을 부풀려 방송의 대본"이라고 발언하기도 했고, 자신과 함께 출연했었던 탈북민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인신 비하성 발언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북한의 법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탈북한 사람이 재입북을 했는데 어떻게 북한 선전매체에 공개적으로 나와 인터뷰를하는 영상들이 떠돌고 다니는지 의아합니다. 그 나라가 그렇게 자유로던가? 싶네요.

다시 북으로 간 탈북녀 임지현 때문에 북한 사람에 대한 인식이 정말 안 좋아졌습니다. 간첩일 것이라는 추측과 한국 방송에 출연했던 북한출신의 여자를 모두 재조사해야 한다는 말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에 우측에 있는 사진을 보고, 한국에 있을 때와 완전히 다른것 처럼 보인다며 납치를 당해서 고문이나 폭행을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해 탈북가수 한옥정은 "자신들의 눈에는 똑같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데요 바로 북한과 남한의 화장법이 다르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순수 한국인이 임지현에 대해 왈가하기보다는 그를 잘아는 한옥정의 발언이 훨씬 신빙성이 있어보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