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 절하는법 알고 가세요

어렸을 때 어른들을 따라 별 

생각없이 갔던 장례식장.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하며

나이가 들다보면 꼭 가야하는

자리입니다. 내 자신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횟수는 점점 많아지죠.

저같은 경우도 어릴때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문상갈 일이 생기게 되면

잘 모르기 때문에 주위에서

서로 물어본 적이 많았었죠.

복장,양말,셔츠,넥타이 색상부터

오른손이 위냐 왼손이 위냐,

향은 몇개 피워야되냐,

꽃 방향은 어디냐 등...

당연히 나이가 어리고,

많이 가보지 않은 사람일수록

모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뭐 얼마나 많이 가야

정확히 안다는 것도 아니지만

한 번 제대로 알아놓으면

다시는 까먹을 일이 없을겁니다.

종교가 있으신 분들은 굳이

절을 하지는 않습니다.

문상 절하는법

남자는 고인의 영정 앞에서 

바닥에 무릎을 굽히고, 큰절을

2번 나눠서 합니다. 

일어나 목례나 반절을 하는게

기본적인 순서입니다.

마지막으로 상주를 바라보며,

큰절을 1번 하고 일어나면 되는데

이후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불필요한 말 등은 삼가하고

물러나는게 좋습니다.

주의할점

장례식장 장소와 분위기의 특성상

기본적으로 양손을 모으게 되는데요,

이때도 손의 위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합니다.

좋은 일로 절할때 손의 위치

남자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

장례식장에서는 반대입니다.

남자는 오른손이 위,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와야 합니다.

음양의 법칙에 따르면 삶과

죽음은 상반되기 때문에

살아계신 분께 절할 때와

반대로 하는 것입니다.

문상 절하는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정보가 되셨기를 바라며

조문가실때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