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가해자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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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등래퍼에 출연하여 우승했던 양홍원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재 쇼미더머니6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양홍원 일진설 논란까지 일어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이 문란한 사생활이 공개되고, 엄청나게 큰 충격을 주면 하차를 하게된 사건이 있었죠.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양홍원도 터지게 됩니다.



뛰어난 랩실력을 선보이며 십자가 귀걸이는 이미 10대 사이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었지만 과거 학교폭력을 행사했던 일진이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었죠. 


이게 단순히 루머에서 끝이났다면 문제가 안되었겠지만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증언들이 나타나면서 가해자로 몰리게 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지않았죠. 엄청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엠넷이 양홍원을 하차시키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바로 시청률 때문이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시청률로 먹고사는 방송사 특성상, 양홍원 가해자라는 사실은 그냥 묻어가도 될 정도로 돈벌이가 되는거였죠. 학폭이 사실이건 가해자건 엠넷은 방송을 내릴일도 없고, 피해볼 일도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버릴수 없었던거죠.


더 당황스러운건 오히려 쉴드를 쳐주었다는 겁니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달라"



한 스타의 팬이라면 잘못을 알면서도 응원하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엠넷은 노이즈 마케팅에 성공을했고 프로그램 또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죠. 피해자들의 상처는 모르고...


양홍원이 없었어도 그를 대신할 참가자는 충분히 있었습니다. 최하민도 그렇구요. 


결론적으로 양홍원은 가해자가 맞습니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고도 밝혔고 혐의도 인정했죠. 


일진과 학교폭력같은 행위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피해자는 평생을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로 커지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고등래퍼와 쇼미6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발목잡힐 날이 분명히 올거라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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