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노메코 3차 노래 먼가여?
- 스타/연예
- 2017. 7. 26. 22:48
페노메코 3차 노래 먼가여?
이번 쇼미6에는 실력있는 래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시즌입니다. 반전에 반전과 이변이 속출했던 가운데 가장 말도 많고 충격적이었던 게 페노메코와 에이솔과의 3차 1:1 랩배틀서 페노메코가 탈락한 게 아닐까 싶네요.
랩배틀 후보를 직접 골라야하는 시스템 특성상 페노메코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솔직하게 인지도가 가장 낮은 래퍼를 골랐다고 말한 바 있었지만 그게 독이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을 겁니다. 심사위원들을 놀래킬만한 예상외의 실력에 그만 탈락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죠.
두 사람이 1:1 랩배틀을 하기 위해 선택한 페노메코 3차 노래 는 프로듀서 도끼의 Money Dance 입니다.
페노메코 3차 노래 가사
<페노메코>
imma take you to ma hotel 호텔
아무나 괜찮아
imma take you to ma hotel
비록 네가 밉상이라도
우린 같은 목적인데 넌 어디가
네 자서전엔
찾아볼 수 없는 머리말 ay
내 호텔 키는 네손에 있어
you know it now
wanna chase on
you can paste on
what a waste so you maintain?
도대체 넌 왜 있어?
네 미소 안에 pathos 우린 준비돼 있어
don't question look into your mirror
내 호텔은 내 꿈에서만 존재해
welcome to my area
<에이솔>
mnc is gold digger
금은 안 캐고 거대한 우라늄을
캐버렸어 리틀보이가 될 준비를 해
베스트셀러 내 가사는 all ma son
죄다 이름을 지어 노벨 수상자
어제 갠 천만 원짜리 그제 갠 빌보드 탑
내일은 억 단위 팔로워
look at me now 네 미움을
내가 대신 받아 이제 나의 시기야
ma name is ma name
ma rap is ma rap 백을 채우려면
아직 부족해 이건 고작 일 퍼센트
에이솔은 마치 자신의 승리를 예감하면서 가사를 쓴 걸까요? <내일은 억 단위 팔로워> 사실 페노메코 탈락이 나오자마자 에이솔 인스타그램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해당 방송분이 끝날 때까지 주기적으로 새로고침을 해봤더니 팔로워 수가 실시간 급격하게 늘더군요.
여기서 페노메코 3차 노래 가사의 뜻을 깊숙히 알면 에이솔 실력에 대한 생각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어떤 힙합 리스너가 에이솔의 가사를 해석한 내용을 가져왔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분의 원본 글에서 보기 쉽게 조금만 수정하였습니다.
에이솔 가사가 펀치라인 덩어리입니다. 페노메코 가사의 의미는 에이솔을 호텔로 데리고 가서 엎어트리려는 것이고, 에이솔은 그걸 엄청난 펀치라인으로 반격했죠. MCN is 골드디거지만 금대신 우라늄을 캐버렸어 리틀보이가 될 준비를 해 너네 다 ㅈ대라고
여기에 대한 뜻은 난 MCN(회사)가 골드디거(금캐는 사람)가 금을 캐다가 에이솔을 발견했는데 금이 아닌 우라늄이었고, 리틀보이(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가 되는거죠. 그래서 너네들 다 ㅈ됐다. 이 의미도 대단하지만, 여기엔 이중 펀치라인이 들어가요
페노메코가 호텔가자고 했는데 난 골드디거(돈을 쫒는 여자, 미국에서는 돈보고 다리벌리는 여자로 속어로 쓰임)지만 돈이 아닌 우라늄(방사선, 폭탄의 의미로 쓰임)을 쫒아 (호텔을) 찾아왔고, (넌) 리틀보이 (작은 사람, 속어로 ㅈ작은 남자를 말하죠) 될 준비나해라 넌 ㅈ됬다.
이런엄청난 펀치라인을 가사적으로는 페노메코를 그냥 완전 발렸어요. 페노메코가 에이솔의 가사를 봤다면 무대 컨셉을 바꿨어야 했는데 안 바꾼게 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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