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티 프리스타일 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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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티 프리스타일 오졌다


이번 쇼미더머니6는 본방을 놓쳤을 때 mnet 실시간 무료 를 찾아서 볼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본방때는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싸이퍼에서 처음으로 랜덤 싸이퍼 미션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서들이 돌아가면서 7명씩 투표지를 뽑아 대결을 시키고, 그 중 최하위 래퍼는 탈락하는 시스템이었죠.




어느 팀 하나 빠짐없이 모든 팀들이 다같이 죽음의 조를 이루면서 정말 치열한 경쟁의 싸이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중 올티만 유일하게 싸이퍼에서 프리스타일로 진행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기와 같은 팀에서 경쟁하던 래퍼들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랩을 이어가던 올티 프리스타일 랩은 이번 시즌 통틀어 현재까지 최고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올티가 랩을 끝내기도 전에 지코는 강한 소름이 돋은 듯, 정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올티가 포함된 팀에서 주노플로가 멋지게 받아쳐 1위를 했고, 올티는 2위를 했지만 마치 가사를 사전에 써온 것 마냥 라임과 펀치라인을 다 맞췄던 올티의 순간재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올티 프리스타일 & 주노플로 싸이퍼 영상


비트도 기가 막히게 닥터드레의 Still D.R.E. 깔려주면서 벌스 쓰기 귀찮아서 프리스타일로 시작!!





언프리티 랩스타2 우승자였던 트루디는 도입부에 절다가 딱히 보여준 게 없이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끝내질 못해 불안했는데 예상대로 탈락을 했네요. 




4위나믹듀오 역시 에이솔이 한 수 위라고 의견을 비추더군요. 아직도 자신의 색깔을 찾지못한 것 같다는 말을하며 울먹이는 모습은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풀어야할 숙제겠지요.



아무튼 오늘 본방에서는 개인적으로 올티가 최고였습니다. 아마 놓쳤다면 엠넷 실시간 티비 들어가서 바로 봤겠네요 ㅎㅎ


올티 싸이퍼 가사


벌쓰 쓰기 귀찮아서 그냥 프리스타일로

뭐 이정도만 해도 MC들 다 비탈로


보내버리는 래퍼 기대

충족하게 나는 spit해

래퍼들은 나 때문에 핏대 올라가


Imma Young Generation like 지코, 딘

내 랩은 너무 잘 ㅇㅇㅇㅇㅇㅇ


여기 수많은 래퍼들 내 보기엔 귀요미

랩 연습 대신 딴 거해 니코니코니


ayo 주노플로우 빨리 도망가는 게 좋아

난 너를 잡는 추노플로우


면도는 면도하다가 베이고

빅원? small size 라고 

내가 랩하면 비기스몰즈


벌스 안써도 뭐 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쇼미더머니 정형돈이라고

말할 수 있어 왜냐면 난 gettin' bigger

다른 사람들 전부 다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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