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카인' 논란 뒤 허리 드러난 '가슴골' 패션으로 맥심 8월호 표지 장식한 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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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 '꼬카인' 냄새를 맡는 행동과 여러 발언으로 '남성 혐오' 의혹을 받는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가 남성잡지 맥심(MAXIM) 8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잼미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구독자 대부분이 남성인 맥심이 잼미를 꼭 써야만 했느냐는 반응도 많다.


최근 맥심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9년 8월호 표지와 목차가 공개됐다. 8월호 표지는 1인 방송을 시작한 지 4달 만에 상한가를 터뜨린 잼미가 장식했다. 표지 속 잼미는 하늘색의 짧은 원피스를 입은 채 수박을 손가락으로 만지며 혀를 날름거린다.



잼미의 화보 콘셉트는 '여름방학'이다.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기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의 표지에서는 글래머러스한 매력도 과시했다. 깊게 파인 상의를 입은 잼미는 볼륨감 넘치는 '가슴골'까지 선보였다.


'베이글'의 정석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할 만큼 훌륭한 비주얼을 뽐냈다. 


개인방송을 하는 크리에이터가 맥심의 표지를 장식한 건 아프리카TV의 대표 BJ 대도서관 이래 처음이다.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문제는 잼미가 지난 8일 생방송에서 '꼬카인'을 하는 등 남성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된 뒤 자숙 중이라는 사실이다.

이후 그간 잼미가 한 발언 가운데 '남혐 발언'이 많았다는 의혹도 터져 논란을 가열시켰다. 대부분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 커뮤니티 워마드에서 쓰이는 단어라는 게 문제가 됐다.


문제의 발언은 '이기야', '중립충', '디폴트', '힘조' 등이었다. 


잼미의 화보 촬영 계약은 논란이 일어나기 전인 지난달 초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보 촬영은 논란 후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잼미를 향한 논란은 진행형이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인 이달 초 구독자 수를 26만명 가깝게 모았지만, 현재는 18만명까지 하락했다.


잼미는 문제의 언행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지나친 비판과 지적은 고소를 비롯해 강력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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