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시마섬 회차 확인하세요

오래전 다큐프로그램에서 하시마섬에 대해 소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후 2015년에 무한도전에서 한 번 더 소개되면서 서서히 알려졌는데요, 영화 군함도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하시마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무한도전 하시마섬 회차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당시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를 특집으로 반응이 좋았던 시기였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아프리카,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할 거 없이 한국이 아닌 전세계 계시는 한국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배달하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외국에 나가있는 한국인들은 각자 사연이 있겠죠. 일을 하시거나, 혹은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해 체류되어있는 사연도 있을테구요.

같은 팀으로 배달 미션을 수행하던 유재석과 하하는, 일본 <우토로 마을>에 계신 우리나라 어르신들께 고향의 맛을 전달하러 가게 되었고, 또 다른 임무수행을 하기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픈 역사가 함께하고 있는 하시마 섬과 다카시마 섬을 찾가가게 됩니다.

그때 아픈 역사를 알게되었고, 유재석은 할머니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 눈물을 보이며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그때 본방을 봤던 사람으로써 눈시울이 붉어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던 시기가 생각나네요. 그렇게 다시 영화를 통해 잊혀질뻔 했던 뼈아픈 역사가 다시금 우리나라 국민들이 알아가는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더욱 화나는건 당시 일본에서는 무도를 욕하고 난리가 났었죠. 우리나라 국민입장에선 울화통이지만 그 나라에선 당연한거겠죠. 인정할 역사는 인정해야 그 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을텐데 제대로 마무리짓지도 못할거면서 부정하며 더 큰 거짓말을 한다는게 정말 답답했습니다.

방송에서도 이런데 군함도에 대한 일본인들의 안좋은 시선은 오죽할까도 생각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도 하시마섬 강제징용에 대한 역사를 몰랐다가 무도로인해 알게된 된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무한도전 하시마섬 회차는 2015년 9월 12일 445회차 입니다.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풀버전으로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